임신중 치과치료 괜찮을까 ?

임신중에는 치과치료가 어디까지 가능한지, 임신중에는 구강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혹시 주의해야할 것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임산부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치과질환은 임신성 치은염입니다

그리고 초기 입덧으로 위산이 치아를 부식시켜 충치를 자주 발생 시키기도 합니다.

먼저 임신성 치은염의 증상에대해 알아볼까요?

1.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난다.

2. 잇몸이 붉게 변한다.

3. 잇몸이 붓고 통증이있다.

이러한 증상들이 있다면 임신성 치은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대로 방치하면 뿌리가 드러나고, 치아가 흔들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구강질환들은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가 주 원인이지만,

입덧이나 무거워진 몸으로 인해 구강관리가 소홀해지는 것 또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임신을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면역력저하 등의 문제로 구강에 세균이 번식 하기좋은 환경이

조성 되기 때문입니다.

임신중에는 입안의 산도가 높아져 그만큼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구강질환을 어떻게 예방해야할까요?

우선 가장중요한건,

사랑니발치, 충치치료 등의 큰 치료는 임신전에 미리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중이거나 모유수유중에는 진료전에 미리 말해야 하며 산부인과 담당의와 상의하여

치과치료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생님 그럼 임신중 치료는 아예 불가능한가요 ?

아니요. 임신중에는 투약하는 약물이나, 방사선 촬영 시 주의만 기울인다면 일반인과 같은

간단한 치과치료는 받을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치과치료는 조심해야 할 시기와 치료를 할 수 있는 시기로 나눠집니다.

임신1기(1~12주)  이때는 태아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유산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치과 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임신2기(13~26주) 태아가 잘 발육되고 모체가 안정된 시기입니다.

                                 이시기에 치과치료를 받는게 적절합니다.

임신3기(27~40주) 조산이나 자세성 저혈압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이때 치과치료를

                                 받으시려면 산부인과 담당의사와 치과의사에게 반드시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임신중, 치과치료 괜찮을까 ?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