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현대에 이르러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환으로서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12%이상이 앓고 있고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임플란트 시술을 상담 받고자 했을 때
당뇨라는 질환이 걱정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내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는 조절이 가능한 질환이니만큼, 환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내과의사와의 소통으로
전신질환이 없는 일반 환자의 시술만큼이나 안전한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혈당수치
8시간 이상 금식 후 공복 시 측정한 혈당
100mg/dL미만- 정상혈당
126mg/dL이상- 당뇨
식후 2시간 후 측정한 혈당
140mg/dL- 정상혈당
200mg/dL- 당뇨
당뇨는 구강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당뇨는 기본적으로 전신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이기 때문에
구강에서도 마찬가지로 세균에 취약하게 하고 치주염 발병율을 3배로 높이며
세균에 의해 잇몸 뼈가 녹는 당뇨성 치주질환을 발생시킵니다.
또한 당뇨는 정상보다 많은 수분을 당과 함께 소변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침 분비를 저하시켜
입을 마르게 하고 침의 당도를 높입니다.
이는 구강 내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잇몸건강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어도 안전하게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나요?
잇몸 뼈의 건강은 임플란트의 성공률에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당뇨병 자체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일차적 요인이 아니기 때문에
당 조절만 잘 한다면 임플란트 성공률은 정상인 수준으로 높아지게 됩니다.
담당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복용하는 약물 중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약물을 대체, 중지하고
세균감염을 예방하는 위생적인 시술로 안전한 임플란트 진료가 될 수 있습니다.
당을 조절하는 것이 곧 구강건강을 지키는 것이 되며 시술 후 정기적인 치주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공복혈당을 낮추는 법
운동과 식이조절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피하고 수면을 충분히 해야 하며 야식, 음주, 흡연을 금하고
지방, 탄수화물, 열량이 높은 음식 대신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식이요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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